책 읽으며 하나되는 경주

‘경주시민 한 책 한마음운동’ 도서선포식

이채근 기자 / 2007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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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새마을회(회장 백수근)는 새마을문고경주시지부(회장 유영태) 주관으로 지난 23일 오후 5시 경주시 농어민회관 대회의실에서 ‘경주시민 한 책 한마음운동’도서 선포식을 개최했다.

‘경주시민 한 책 한마음운동’은 1도시 1책읽기 운동으로 경주시민이 1년에 한권의 책을 선정해 경주시민들이 함께 읽어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며 시민들의 독서문화운동으로 승화시켜나가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9월부터 1도시 1책읽기 도서선정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책은 강석경 저자의 ‘경주산책’.
이 책은 경주의 유적지와 문화 등을 기행에세이 형식으로 저술된 것으로 경주시민들이 경주의 문화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생각해 보고 경주에 대해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읽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선정됐다.

이날 도서선포식에서는 강석경 저자와의 만남의 시간도 갖고 제8회 경주시민 문화의 한마당, 제27회 독서경진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실시됐다. 또 이날 참석한 이들에게 ‘경주산책’도서를 한권씩 나누어 주었다. ]

새마을문고 경주시지회는 또 자체적으로 구입한 약 500여권의 선정된 도서를 경주시내 각급 학교, 기관단체와 시민, 사회단체 및 공공 기관에도 책을 보내 많은 시민들이 이 책을 읽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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