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10년 경주를 계획하며

회원총회 및 ‘경주경실련 10년사’출판기념회

황재임 기자 / 2007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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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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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실련 제13차 회원총회 및 ‘경주경실련 10년사’출판기념회가 지난 22일 오후6시 서라벌대학 웰빙타운에서 열렸다.
정책대안제시, 시민의식 함양, 지역봉사활동에 노력하는 경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이성타)은 1995년 11월 22일에 창립하여 올해 12주년을 맞았고, 경주경실련의 역사를 총망라한 ‘경주경실련 10년사’를 발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효·박병훈 도의원과 김성수·이경동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성타 공동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경주경실련에 아낌없는 격려와 음양으로 도와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밝고 정의롭고 신뢰가 넘치는 경주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고 그동안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실련이 되도록 할 것이다”며 “기탄과 경계의 일변도보다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더 나아가 대안모색을 하는 등 지역과 함께 나아가는 단체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과보고와 12기 감사보고에 이어 제13기 집행부가 출범했는데 공동대표는 손영태((주)태광공업)사장이, 사내감사에 주재훈(동국대학교)교수, 사외감사에 이경동 경주시의원이 선출됐다.
손영태 사장은 인사말에서 “경제단체와 시민단체의 가운데 서서 상호 융화시키는 역할을 하겠다. 이 한 몸 바쳐 경주를 위한 일에 앞장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경실련 10년사’의 내용을 보면, ‘사진으로 보는 경주경실련 10년’에서는 주요활동을 사진과 함께 실었고, ‘시민과 함께하는 경실련’은 창립선언과 연혁, 조직 등에 대하여, ‘정의를 위해 걸어온 길’에서는 연도별 활동보고와 중점사업에 대한 자료 및 성명서, 논평 등을 실어 경주경실련의 1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한동훈(서라벌대교수)집행위원장은 발간사에서 “지난 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변화에 대처 했었다면 더 발전된 경주가 되지 않았나 하는 미련과 아쉬움이 남는다”며 “앞으로의 10년을 보며 새로운, 발전하는 경주를 위해 더욱 힘차게 지속적으로 경실련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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