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 지원사업의 성과 분석’발간

한국언론재단

황재임 기자 / 2007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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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신문사
한국언론재단은 지역신문 발전기금 지원사업이 신문 지면에 미치는 영향과 독자들의 지면 변화에 대한 인식 형태를 분석한 ‘지역신문 지원사업의 성과 분석’을 최근 발간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회사의 수익 규모나 인력과 관련해 편차를 보이기는 했으나 기금지원을 받은 신문이 전반적으로 호감도, 만족도,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면개선사업이나 취재지원 등의 분야에 있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3년간의 지역신문 지원 사업이 경영 수익의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아 이에 대한 신문사 내부의 만족도는 매우 낮았으며, 참여 연구자들은 지역신문 지원 사업 성과가 아직 지역신문의 장기적인 발전을 볼 수 있는 단계에까지 이른 것은 아니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신문사 자체도 보도 내용의 객관성ㆍ심층성ㆍ전문성, 관점의 다양성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지역신문 지원사업의 성과 분석’은 ‘제1부 인천경기지역의 지원 사업 효과’, ‘제2부 부산경남지역의 지원 사업 효과’, ‘제3부 외국의 지역신문 지원정책과 지원효과’ 로 구성되어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신문지면의 변화, 지면구성의 다양성ㆍ기획기사ㆍ취재원을 통한 기사의 증가, 지면의 세부적 변화 미비, 경영개선 효과 미비 등에 대해 다루었고 독자 조사에 의한, 편집 시스템과 시민기자제도 운영에 따른 신문의 질적ㆍ양적 개선 기여도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으며,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북유럽의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신문지원 정책 실시에 따른 효과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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