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의 햇살 아래’ 발간

박곤걸 시세계 평설집

황재임 기자 / 2007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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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신문사
박곤걸 시인의 평설집 ‘서정의 햇살 아래’가 발간됐다.

동리목월문학관 장윤익 관장 외 45명의 교수, 평론가, 시인 등이 참여해 집필한 이번 평설집은 제1시집 ‘환절기’부터 제8시집 ‘무지개너머’ 까지의 박곤걸 시세계에 대한 폭넓은 많은 평설 중에 심도 있는 논의와 비평을 보여준 41편을 추려 ‘박곤걸 시 연구’ 한권으로 펴냈다.

윤병로 교수(문학평론가,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간행에 부처 “수록된 평문들은 박곤걸 시백의 참모습과 시세계의 진면목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거니와 우리 현대시의 도도한 흐름 속에서 치열한 시작활동의 중심으로 자리했음을 일깨워 줄 것이다”며 “이 평설집의 소중한 문헌적 가치는 우리 시단의 중진 시인 박곤걸의 개인적 시론에 머물지 않고 우리 현대 시사의 큰 흐름을 간파하고 오늘의 우리 시의 현주소를 인식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평했다.

1964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현재 ‘자연시’ ‘동해남부시’ ‘맥’ 동인으로 활동 중인 박곤걸 시인은 국제펜문학상, 통일부총리(문학부문) 대상, 한맥문학 대상 등의 많은 수상 경력이 있으며 경주문협 창립회원, 국제펜클럽 대구지역 회장ㆍ한국본부 심의위원장,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문학계간 ‘시하늘’ 주간 등의 왕성한 문단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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