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통해 생명을 나누어요”

동국대 의대생, 사랑의 헌혈 릴레이

경주신문 기자 / 2007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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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통해 생명을 나누워요”
동국대 의대생, 사랑의 헌혈 릴레이

ⓒ 경주신문사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지난 5일 의과대학 앞에서 학생들과 교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의대생 사랑의 헌혈릴레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과대학학생회 연합과 대한의사협회 공동주관으로 대한적십자사와 정기적인 헌혈 약정식을 갖고 의대생과 선배의사들이 성분헌혈과 조혈모세포기증 등 혈액수급 현안의 실질적 도움이 되고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을 실천하기 기획됐으며,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았다.

지난달 13일 서울의대에서 발대식을 갖고 강원의대를 시작으로 6개 권역(서울, 인천, 경기․강원․부산, 울산, 경남․대구, 경북․대전, 충남, 충북․광주, 전북, 전남, 제주)으로 나누어 헌혈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 경북 권역은 동국대를 시작으로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경북대, 계명대 등이 릴레이에 참가한다.

동국대 관계자는 “작년에 총 29개 대학에서 1천926명의 의학도들이 참여해 대학생 단체헌혈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고귀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게 될 의학도들이 환자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어려운 현실을 인지하고, 그 동안의 배움을 실천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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