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관람객 몰려 … 게이트 20분 일찍 개방

문화체험축제 ‘경주도자기 체험 큰 인기’

이채근 기자 / 2007년 10월 08일
공유 / URL복사
ⓒ 경주신문사

<경주세계엑스포2007 이모저모>

1,
단체관람객 몰려 … 게이트 20분 일찍 개방

지난 2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은 아침 일찍부터 입장하려고 줄을 선 어린이, 학생 단체관람객들로 평소보다 20분 일찍 인 오전 8시40분에 게이트를 열었다.
학생 단체관람객은 경주 동천초(1천720명), 대구 오성중(1천200명), 포항 기계중고(1천130명), 포항 오천초(980명), 대구 경복중(780명), 경주 용강초(720명), 포항 청림초(670명), 경산여자전산고(542명), 경산 자인여중(408명), 부산 인제유치원(204명), 합천여중(230명) 등 오전에만 1만5천여 명이 입장했다.

2,
또 다른 문화체험축제 ‘경주도자기 체험 큰 인기’

지난 달 7일부터 ‘천년의 빛 천년의 창’이란 주제로 인류문화축제 대향연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문화축제인 경주도자기 체험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주시 도자기협회(회장 심종승)는 “오늘 빚는 내일” 이라는 주제로 경주세계문화 엑스포 행사장 내 개장한 도자기 전시 및 체험장은 신라토기를 비롯 고려청자와 이조백자 등 200여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물레체험’ ’신라인의 미소 만들기‘ 등 체험장도 마련했다.
엑스포장 내 165㎡면적에 특별실을 설치하여 경주 도자문화의 우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엑스포기간 50일 (9.7~10.26) 동안 경주시도자기협회 50여명의 회원이 매일 3명씩 자원봉사로 전시 및 체험행사에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3,
경주엑스포 개막 후 ‘최대단위 단체관람객’ 방문
경북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원 1만명 운집

지난 28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 앞 천마광장에서 경북지역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원 등 1만명이 참여한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원 대회’가 열렸다.
이에 따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개막 이후 1만명이라는 가장 많은 단체관람객이 한꺼번에 방문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주차장은 이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경북 23개 시군과 대구지역에서 온 대형버스들로 가득 찼다.
자가용을 제외하고 이들이 타고 온 버스만도 200여대가 넘었는데, 이 버스를 일렬로 늘여놓으면 약 1km 달하는 수치.
조직위는 이들이 동시에 입장할 경우 출입구가 붐빌 것으로 예상, 부서별로 1~2명만 남겨두고 70여명의 직원들을 게이트에 투입해 개찰과 안내를 도왔다.
농업인단체 회원들의 단합과 사기진작 차원에서 경북농업기술원이 마련한 이 대회는 식전공연과 우수회원 표창, 경북 22개 지역의 생산자단체와 대구시내 22개 소비자 단체 간의 합동 자매결연식, 경북도내 23개 시군과 대구‧달성지역 농‧특산물 전시관이 운영돼 엑스포 관람객들에게 관심을 끌기도 했다.

4,
화장(化粧)의 절대미학을 경험하세요!
뷰티엑스포(Beauty Expo)

화장은 어떻게 해서 시작되었을까요? 화장은 남자도 했을까요?
평소 궁금하던 화장의 세계를 엿보고 싶다면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을 방문해 보면 알 수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특별전시관에서 열리는 ‘뷰티 엑스포’ 코너에서는 화장의 과거와 현재, 화장과 관련된 이야기, 각종 문신 등 화장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메이크업,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헤나(지워지는 문신) 등 네 개의 무료체험이벤트와 아로마(Aroma), 헤어관, 향수관 등 세 개의 무료체험관은 많은 관람객들 관심을 쏟게 한다. ‘뷰티엑스포’는 26일까지 계속되며 입장요금은 대인 3천원, 소인 2천원이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