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4호기 원자로 건물 내

냉각재 누설로 발전 정지

경주신문 기자 / 2007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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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4호기 원자로 건물 내

냉각재 누설로 발전 정지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월성 4호기가 정상출력 운전 중 원자로 건물 내 냉각재의 미세한 누설이 확인돼 정확한 원인파악 및 정비를 위해 지난 5일 오후 11시 50분부터 출력을 내리기 시작해 6일 오전 3시에 수동으로 발전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에 따르면 “이번 원자로 정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고장 등급 분류지침에 의한 잠정분류 ‘0’ 등급에 해당하는 경미한 고장으로 원자로 등 발전소의 안정성에는 영향이 없으며, 방사능 외부 유출과는 관련이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월성원자력은 이번 발전정지를 냉각재 계통의 결함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고장원인 파악 및 정비 후 발전 재개까지는 약 2~3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복구에 최선을 다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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