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단체도 육성하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경주신문 기자 / 2007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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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단체도 육성하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경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진태)는 ‘2007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보문관광단지 야외상설공연장에서 보문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관광단지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행사를 개발 및 운영하고자 ‘지역 문화단체공연을 올해 새롭게 기획해 시행하고 있다.
경북관광개발공사는 지역문화단체를 직접 섭외하여 적은 비용으로 기존에 설치된 보문 야외공연장의 음향 및 조명시스템, 시설물을 활용하여 ‘보문관광단지의 볼거리 창출’이라는 컨셉에 부합할 수 있는 지역문화단체 공연을 행사로 운영하고, 시간의 제약 없이 보문야외공연장에서 연습과 발표 등을 할 수 있도록 시설과 시스템을 지역문화단체에 제공하여 열린 문화공간의 활성을 통하여 보문관광단지를 활성화한다는 것이 주요골자다.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5개월간 지역문화단체인 원화예술단, 실내국악단 가람, 노래하는 좋은 사람들, 무예시범단, 동국대 동아리연합회 등이 공연하였으며, 또한 서라벌예술풍물단 , 한국밸리댄스, 서라벌색소폰앙상블 등 총 23회에 걸쳐 약 7,000여명의 관광객이 관람하였다.
이달에는 15일 경주 전통의 국악예술단의 원화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16일 국제밸리댄스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오는 29일에는 가을의 정취에 맞는 클래식 음악 연주회가 열리는 등 지역문화 단체공연이 세 차례에 걸쳐 있을 예정이다.
경북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역문화단체 공연을 통해 정체되어 있는 경주지역문화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2007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매월 지역 내 다양한 문화단체 공연을 유치하여 언제와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보문관광단지로 만들 계획이며, 특정 공연단체만의 공간이 아닌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는 보문관광단지 문화 공간 조성에 지역문화단체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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