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환경은 우리 힘으로 가꾸어 간다

산내면 동창천 자연환경지킴이 봉사대 발대식 가져

이채근 기자 / 2007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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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면 의곡1리 노인회(회장 김학복, 총무 조영학)는 지난 27일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은 생명이다’라는 표어로 산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동창천 자연환경지킴이 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산내면 의곡1리 노인회는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3월부터 자체적으로 마을 환경을 정비하고 행락지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환경의식을 제고하는 등 자원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날 환경지킴이 봉사대 발대식을 하면서 한번 더 마음을 가다듬고 앞으로 좀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환경지킴이 봉사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참석한 동창천 자연환경지킴이 봉사대원들은 매일 10여명의 회원이 1조가 되어 마을안길을 청소하고 깨끗하고 청정한 산내면을 가꾸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산내면의 지역 인사는 “환경은 행정의 힘만으로 보호되는 것이 아니고 민관이 함께 뜻을 모아 환경을 지켜 나갈 때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고 하면서 경로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가진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내면의 청정한 친환경이미지를 고양하고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산내면 동창천에 인공폭포를 조성하는 것을 산내면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경주시에 건의해 놓고 있다.

산내면민들은 하루속히 인공폭포가 조성되어 청정지역 산내를 홍보하고 산내의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인공폭포 조성이 하루빨리 이루어 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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