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바이오 농법 본격 도입

유용 미생물 배양설비 증설로 공급 부족 해소

경주신문 기자 / 2007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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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바이오 농법 본격 도입

유용 미생물 배양설비 증설로 공급 부족 해소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는 유용 미생물을 자체 생산해 축산농가와 시설채소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유산균, 누룩곰팡이, 고초균, 효모균, 방선균 5종류로 미생물 성장과정에서 각종 소화효소, 비타민 등 영양물질이 생성되어 소화율 증진으로 가축의 증체율 향상 및 축사악취 감소 효과가 크다.
축산농가에서 사료첨가, 사일리지 조제용 미생물 수요가 폭증하고 있으며 토마토 등 시설원예 농가에서도 연작장애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축산농가에 미생물제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였으나 시비 1억원으로 배양설비 및 재료를 확충하여 원균 생산량을 기존 2톤에서 6톤으로 생산량을 증가하여 공급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연간 10톤의 미생물 원균(原菌)을 가축 5만두에 급여시 연간 150억원의 부가가치 향상이 기대된다.
미생물제 이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사용요령을 숙지 후 가축이나 작물에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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