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아동 청소년 통합캠프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아우름캠프’

경주신문 기자 / 2007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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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아동 청소년 통합캠프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아우름캠프’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광)은 지난 2일~4일까지 2박 3일간의 장애・비장애 아동 청소년통합 캠프인 ‘아우름 캠프’를 경남하동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했다.
장애 ․ 비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공동체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 비장애인에 대한 자연스러운 표현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경험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캠프에는 장애・비장애 아동 및 청소년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캠프를 위해서 지난 31일~8월 1일까지 캠프 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해 캠프의 취지와 장애・비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 등 알찬 캠프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했다.
경남하동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된 이번 캠프는 미니올림픽, 등반, 갯벌체험 등 장애아동의 감각 및 정서・사회성 향상과, 비장애 아동이 자원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아동과 함께 어울리면서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종광은 “이번 캠프가 장애 아동의 사회성 향상은 물론 비장애 아동이 장애인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2박 3일간의 일정에 있어서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의 특이사항이 있다면, 일본의 청소년이 한국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과정에서 캠프에 같이 참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한국 생활을 체험해봄은 물론, 한국의 장애 아동과 함께 어울리면서 많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여겨진다.
또한 이번 캠프를 위해서 (주)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와 한전 kps 등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이 후원을 하고 관심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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