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어린이 준법학교 개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춤 체험형 프로그램

경주신문 기자 / 2007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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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어린이 준법학교 개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춤 체험형 프로그램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지청장 황보 중)과 범죄예방위원회(회장 김원표)는 지난 2일 황보 중 지청장, 백상승 시장, 최학철 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 김원표 회장을 비롯한 범죄예방위원, 관내 초등학교 6학년생 140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어린이 준법학교’입교식을 가지고 1박 2일간의 준법학교를 개교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어린이 준법학교’는 어려서부터 준법의식 고취를 통한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지검 경주지청이 주최하고 범죄예방위원회가 주관하여 관내 16개 초등학교의 추천을 받은 대표학생 140명이 참가해 경주지청 김지완 검사의 법교육 특강, 검사와의 대화시간, 준법 퀴즈대회, 학교폭력예방 특강, 효도편지쓰기, 준법우수 어린이 선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일반 수련활동과는 차별화된 검찰의 기획력이 돋보이는 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지완 검사의 법교육 특강은 초등학교 사회과목에서 6학년들이 배우게 되는 ‘8조 금법’과 ‘3권 분립’등을 중심으로 교과목과 연계한 강의를 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학교폭력예방 특강에서는 ‘출생ㆍ학교생활ㆍ경제생활ㆍ결혼ㆍ사망’까지 5가지로 분류하여 인간이 태어나서 죽기까지 법이 왜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동영상 시청후 토론 형태의 교육을 실시해 아동들의 실생활과 연계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법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배우게 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경주지청과 범죄예방위원회는 “우리 아동들이 건전한 미래의 주역으로 자라나도록 하기 위해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준법학교를 개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계발과 아울러 참가 인원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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