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출하하는 저장용은 예건처리를 해야”

농협중앙회, 배작목반 대상 수확 후 관리기술 교육

이종협 기자 / 2007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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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신문사

“설에 출하하는 저장용은 예건처리를 해야”

농협중앙회, 배작목반 대상 수확 후 관리기술 교육

농협중앙회경주시지부(지부장 김용덕)는 지난 20일 경주시 농산물 유통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배 작목반원들을 대상으로 ‘배 수확 후 관리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충남대 천종필 교수를 초청해 배의 품목별 특성과 생산품종, 수확 후 관리, 저장 전 선행하여야 할 주의점 등을 교육했다.
천 교수는 “수확한 배는 곧바로 선별해 출하하는 추석 전 수확과 저장고에 보관해 이듬해 설 이후까지 분산 출하하는 저장용 수확으로 나뉜다. 생산농가 대부분이 높은 값을 받을 수 있고 저장 및 유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추석 전 수확을 선호하지만 만생종인 경우 예건처리를 해서 보관해야 오래도록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관용 배의 예건처리를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농민들은 배의 품목별 특성과 생산품종, 수확 후 관리 등에 관한 생산기술을 교육받아 고품질 배 생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용덕 지부장은 “앞으로 좋은 농산물 생산과 판매를 위해 더욱 더 많은 교육과 현장컨설팅을 실시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종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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