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를 찾기 시작하다

경북노인일자리박람회사무국 개소

경주신문 기자 / 2007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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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를 찾기 시작하다

경북노인일자리박람회사무국 개소

지역 노인들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체의 구인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2007경북노인일자리박람회’사무국 개소식이 지난 26일 노인일자리 관련 기관장 및 지역 일자리운영·노인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소식은 경주시니어클럽 건달바풍물단의 지신밟기로 시작해 참석내빈의 사무국개소 테이프컷팅식, 노인일자리박람회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노인일자리의 중요성에 대한 동영상시청, 다과회 순서로 진행됐다.
박람회사무국은 보건복지지정 경북경주시니어클럽에 사무실을 열고 ‘실버파워!! 새 천년 새 문화를 이끄는 힘!!’이란 슬로건으로 노인들도 일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다양한 일자리를 찾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2007경북 노인일자리박람회’의 노인일자리 채용목표는 1천200개이며 민간부문의 일자리는 지역의 문화와 관광, 농촌, 사업체 등의 특성을 감안하여 지역업체들과 접촉하여 노인들이 수행할 수 있는 제조업, 주유원, 경비 등 다양한 일자리 개발에 중점을 두고 개발하며, 공공부문은 사회 공익형으로 운영될 수 있는 일자리를 찾게 된다.
사무국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기획ㆍ홍보팀, 구인업체개발팀, 행정팀, 사업지원팀 등 4개 팀으로 구성해 경주시니어클럽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노인단체 등의 인력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노인일자리 발굴과 '2007경북노인일자리박람회'개최 및 취업 후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사무국장을 맡은 진병길 경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사무국개소에 따라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를 찾고 도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도내 지자체 및 노인 단체를 통해 다양한 형태 희망일자리를 접수받아 기업체와 연결시킬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노인일자리박람회는 2005년 포항과 구미, 2006년 경산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2007경북노인일자리박람회’명칭으로 경주에서 오는 10월 11일 오전9시~오후 5시까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노인일자리와 관련된 정보제공 및 일자리 구직 희망자는 박람회사무국 (054)745-1950, 775-195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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