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이소 ! 2007 경북방문의 해’

기차로 떠나는 경주 ‘달빛신라역사기행’

경주신문 기자 / 2007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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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이소 ! 2007 경북방문의 해’

기차로 떠나는 경주 ‘달빛신라역사기행’
서울-경주간 특별이벤트 관광열차(Lady Bird) 운행

신라 천년의 신비로움을 더해주며 작년 한해 가족과 개인, 단체 등 약 6천여 명의 관광객이 참가하여 이제는 경주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대표적 야간관광테마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달빛신라역사기행’이 경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문화유적과 신라의 정취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흥겨운 체험형 잔치마당으로 진행되어 올해도 매회 400~6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오는 28일에는 서울, 수도권 참가자들을 편의를 위해 특별 달빛기행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도, 경주시와 신라문화원에서 2007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서울~경주간 특별 이벤트열차(Lady Bird)로 운행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수도권에서 여행단 300여명을 선착순 모집하여 참가할 예정이다.
1박2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이동하는 동안 가야금연주, DJ와 함께하는 신청곡 타임, 레크레이션과 퀴즈게임, 장기자랑, 청도 감 와인시음, 경품선물 등 기차여행만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경주에 도착해서 전문해설사와 함께 신라 천년의 유적 유물을 둘러보고 저녁이 되면 달빛 기행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달빛기행에는 저녁을 먹은 후 개개인마다 소원을 적은 백등을 들고 분황사 탑돌이를 하며 소원도 빌어보고 호국사찰의 정기를 간직하고 있는 황룡사지에서 국악공연과 함께 강강수월래를 즐기며 고도 경주에서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제공하는 일정으로 첫날을 마친다
또한 이튿날에는 뒷날에는 불국사와 골굴암을 답사하고 세계 유일 수중릉인 문무대왕릉과 해수욕을 즐기는 일정으로 짜여있어 이번 여행을 통해서 경주 인근의 다양한 불교문화유적지를 함께 볼 수 있다.
참가 회비는 왕복 열차비, 연계버스비, 숙박료, 식사4식, 달빛기행 참가, 입장료, 가이드비용 등을 포함해서 유아 9만1천원 성인9만5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추억 여행을 다녀올 수 있으며 기차여행과 관계없이 일반 참가자도 미리 접수 후 3시까지 신라문화원으로 오시면 참여가 가능하다.
(사)신라문화원 주최로 열리는 달빛신라역사기행은 2003년 경상북도의 ‘머무는 관광’으로 선정되어 경상북도 후원을 받음으로써 현재 전국적인 문화상품으로 발전하였으며 특히 2006년부터는 경주시에서도 후원하면서 규모가 더욱 확대되어 일반 관광객뿐만 아니라 수학여행단이나 외국인, 대규모 단체에게도 맞춤형 달빛기행을 실시하는 것이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달빛기행에 참가 희망자는 저녁, 교통비, 공연비, 안내비, 백등, 입장료를 포함해 일반 1만7천원, 회원 및 청소년 1만5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함께 즐길 수 있으며(사)신라문화원 (054-774-1950)으로 행사 2일 전까지 신청 접수를 하면 참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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