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후 첫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위덕대 역도부-김삼영 선수

경주신문 기자 / 2007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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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후 첫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 경주신문사

위덕대 역도부-김삼영 선수

위덕대(총장 한재숙) 역도부가 창단 후 첫 국가대표 상비군(56kg급)에 발탁되는 경사를 안았다.
주인공은 2003년 강원도 홍천고를 졸업하고 현재 위덕대학교 사회체육학부에 재학중인 김삼영(4학년)군.
강원도 홍천중 1학년 때부터 시작한 김 선수는 고교 3학년 재학 중 한·중·일초청 국제역도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대학진학 후 제87회 전국체육대회 56kg급 3위를 시작으로 올 4월에 열린 제4회 전국춘계대학생 역도선수권대회 2관왕과 6월에 열린 전국역도선수권대회 3관왕을 차지하여 국가대회 상비군에 발탁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특히 전국 약25개 실업팀과 국가대표들이 즐비한 가운데 경쟁하여 대학부 선수가 전국체육대회에서 입상한 것은 김삼영 선수의 우수성을 증명한 결과이다.
김삼영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위덕대학교 사회체육학부 변재철 교수는 “삼영이는 힘과 기술, 순발력 3박자를 갖춘 보기 드문 신체조건과 뛰어난 경기력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우리나라의 역도 경량급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김 선수는 2008년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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