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월성원전 주변 초등학생 대상

경주신문 기자 / 2007년 0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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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월성원전 주변 초등학생 대상

주니어 공학기술교실 마련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원들이 직접강사로 참여해 과학 원리를 알려주는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을 지난 12일 양북초등 등을 시작으로 19일(양남초)과 28일(감포초) 세 차례에 걸쳐 시행한다.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은 인근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21세기가 필요로 하는 과학 영재를 양성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소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습 위주로 과학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전달해 주고 있다.
지난 12일 양북초에서는 양북, 대본, 전촌초등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결정생성 원리를 통해 결정 생성 원리와 그 이용에 대해 배우는 결정정원 만들기, 풍력 발전기를 만들며 전기 발생의 원리와 이용 및 발전기의 작동 원리를 배우는 풍차발전기 만들기, 물질마다 열팽창의 정도가 다르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이러한 열팽창을 이용한 바이메탈 원리를 이용하여 경보기를 만들어 보는 바이메탈 경보기 만들기 등 자칫 어렵고 지루하기 쉬운 과학 원리를 직접 실험을 통해 체험하는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월성원자력은 2005년 7월부터 인근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니어공학교실을 열어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주니어 기술공학교실에 참여한 원종현(13·양북초) 어린이는 “풍차 만들기 실습을 통해 전기 발생 원리와 발전기의 작동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실험을 직접하며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해보니 흥미만점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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