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원자력 1·2호기 과기부 최종 승인

경주지역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 기대

경주신문 기자 / 2007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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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성원자력 1·2호기 과기부 최종 승인
경주지역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 기대

1호기 2011년 10월
2호기 2012년 10월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33차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신월성원자력 1·2호기 건설 허가에 대한 심의 의결 이후 4일 과학기술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신월성원자력 1·2호기의 기초굴착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신월성원자력 1·2호기는 설비용량 100만㎾급 한국표준형원전의 최신 모델인 개선형 한국표준원전으로 지난 2005년 9월에 정부로부터 실시계획승인을 받아 같은 해 10월 원자력발전소의 터 닦기 공사인 부지정지공사를 시작으로 지난 4월말 기준 종합 공정율 약 33.6%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날 기초굴착공사를 시작으로 건설공사가 본격화되어 1호기는 2011년 10월, 2호기는 2012년 10월에 각각 준공 될 예정이다.
신월성원자력 1·2호기는 총 공사비 약 4조7천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설계, 제작, 시공 및 시운전에 250여개 국내외 업체가 참여하며 연인원 800만명 이상이 투입돼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국내 건설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월성원자력 1·2호기가 준공되면 2012년 준공 예정인 신고리 1,2호기를 포함해 우리나라는 총 24기, 발전 설비용량 2,251만 6천㎾의 원자력발전소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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