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시장 주차장 본격적인 공사 시작

150대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 9월까지 조성

경주신문 기자 / 2007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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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시장 주차장 본격적인 공사 시작
150대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 9월까지 조성

경주시는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성동시장 주차장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8일 오전 10시30분 관계 공무원 및 (주)KT관계자와 성동시장 상인 연합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건축물 철거 안전 기원제’를 올린 후 본격적인 건축물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시가 시장 이용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도모하고 재래시장 이용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고자 조성하는 성동시장 대형주차장 조성사업은 성동시장 인근 구 (주)KT부지 3천306㎡를 매입하고 부지 내 건축물 3동(지하1층 지상4층)을 철거한 후 이곳에 차량 15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을 오는 9월 말까지 조성키로 했다.
또한 시는 중앙시장에도 재래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도모코자 시장과 연접된 경주수산시장 부지를 이용 1,578㎡의 부지에 60대규모의 주차장 조성을 추지하고 있어 재래시장의 시설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으로써 재래시장활성화와 서민경제 중심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한편 경주시와 (주)KT는 지난 4월 13일 오후 2시 경주시청 주민생활지원국장실에서 우외진 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공무원과 노영창 (주)KT 자산개발단 자산운용 담당상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65억원으로 성동시장 주차장 조성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계약서에는 지난해 4월 매매 양해각서 체결 당시 연부금 이자 7% 이던 것을 전액 무이자로 5년 연부상환으로 계약함에 따라 13억여원의 예산절감효과 거양은 물론, 주차장 부지 내 건물 철거비 7억8천여 만원도 (주)KT측이 부담 시행키로 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실정을 적극 덜어줌에 따라 시 재정 절감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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