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예비관계부자클럽 지원사업에 ‘제페토 프로젝트’가 선정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제페토 프로젝트는 ‘경주 골목의 재발견’을 통해 소상공인과 1인 공방들을 연결하고,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 콘텐츠를 기획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대도시에서 유행하는 콘텐츠를 그대로 모방하는 대신,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유익한 새로운 해석과 목표를 설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마음 클래스(달빛테라피)와 향기 클래스(화양신라), 키즈 베이킹 클래스(사유제과), 나를 바라보다(신광사진관) 4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음 클래스’는 심리전문상담사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나 자신을 헤아려주는 쉼표 같은 시간을 갖는 기획이다. ‘향기 클래스’는 경주의 자연을 연상하며 자신만의 향기를 만들어보는 디퓨저 제작 프로그램이다. ‘키즈 베이킹 클래스’는 어린이들과 함께 경주에 관한 기억을 더 달콤하게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나를 바라보다’는 앞의 세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행복한 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프로그램이다. 25일과 26일에는 각각 마음 클래스와 베이킹 클래스의 첫 회차가 진행되며, 2월 1일에는 마음 클래스와 향기 클래스의 2, 3회차가, 2일에는 베이킹 클래스의 2회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의 정원은 10명으로 제한되며, 프로그램 소요 시간은 60~80분이다.     앞서 제페토 프로젝트는 향수공방과 골목 사진관, 1인 카페, 한옥 숙소 등과 함께 더 나은 경주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지난해 창작자와 문화예술인들에게 경주여행을 하며 창작활동에 새로운 영감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인 ‘아트립(Art+Trip)’과 소상공인들과 협업해 만들어가는 수평적 백화점, ‘신라백화점’, House of Choi와 함께 지역 상생, 가치와 의미를 실현하는 마켓을 기획해 수행했다. 제페토 프로젝트의 ‘유의미한 마켓’은 새로운 의미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마켓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은 물론 함께 참여한 판매자들에게 만족도가 더 높은 마켓이었다.     제페토 프로젝트 이상길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의 목표를 세 가지로 요약하면 첫째, 개별 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 시나리오를 기획하고 둘째, 경주를 찾는 생활인구의 증대 및 경주시민에게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추구, 셋째, 예비관계부자클럽 사업을 통해 도내 여러 도시와의 교류를 증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경주 지역의 소상공인과 관광객, 혹은 지역민들이 서로 연결되고, 경주의 가치를 재발견해 경주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프로젝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한편 경상북도 예비관계부자클럽 지원사업은 경북의 11개 시·군과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생활인구지원센터가 협력해 지역의 생활인구 증대를 통한 활력 도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및 문의는 인스타그램(@geppetto_project) DM으로 접수가능하며, 참가비는 클래스당 1만원, 음료 및 다과가 제공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