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향회봉사단은 지난 14일 늘사랑문해학교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1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서향회는 ‘서라벌의 향기나는 모임’으로, 경주 시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이날 서향회 안진영 회장은 “늘사랑문해학교가 지하에 위치해 있어 누수와 결로 등의 문제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학습하시는 분들의 노고에 깊이 공감하며, 이번 후원이 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꾸준한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남경엔지니어링의 윤태열 대표도 앞서 지난 3일 늘사랑문해학교의 환경개선을 위해 1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류정출 교장은 후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리 학교의 열악한 환경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개선을 위한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후원금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늘사랑문해학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을 추구하는 문해학습자들을 위해 진심을 담은 지도와 진정한 봉사정신으로 선도해왔으며, 지식과 인성을 균형 있게 교육해 학습자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2018년 3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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