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이하 경주시평지협)가 지난달 30일 평생학습 페스타에 참가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경주시평지협 회원들은 이날 한지공예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한지보석함 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 쌀쌀한 날씨에 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주기 위해 한쪽 부스에서는 따뜻한 어묵도 제공했다.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각종 문양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보석함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어린이는 “선생님, 이거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제가 만든 보석함 어때요? 예쁘죠, 귀엽죠, 멋지죠?”라며 자랑거리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체험에 동참한 최 모(여, 38) 학부모는 “경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평생학습박람회 소식을 접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주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면서 “아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좋고, 참여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술용 경주시평지협 회장은 “내년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더 나은 평생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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