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힘으로 서로 격려하고 연결하는 따뜻한 자리가 마련된다.
(사)한국예총경주지회는 10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2024경주예술인한마당 및 경주예술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인, 미술, 음악, 연극, 사진작가, 국악, 연예예술인 협회 등 7개 단체의 한해 성과를 돌아보고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경주예술인상 시상식과 함께 1년간의 활동을 기록으로 되돌아보는 ‘예술경주 제30호’ 발간을 자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올해 경주예술인상에는 한 해 동안 뜨거운 열정으로 예술 활동을 펼친 주찬위(연극), 정성룡(국악), 황병활(연예) 씨가 선정됐다.
경주예총의 김상용 회장은 “우리 경주예술인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올 한해도 우리 지역의 예술 문화가 더욱 풍성했다. 수고 많으셨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예술 문화가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예술 방식을 모색하고, 여러분이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경주예술인들의 지속적인 열정과 참여를 바랐다.
1964년 창립된 (사)한국예총경주지회는 그동안 한국전통과 현대예술문화발전에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예술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발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